우리시설 운영 법인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시무식이 1월 6일 봉은사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주지 원학스님은 시무식 봉행하며 “시작이 끝이요, 끝이 시작이다. 시작과 끝을 둘로 보지 않고 하나의 이치로 봐야하며 오늘의 시작은 끝을 마무리하는 시작일 뿐이지 이 시작이 끝으로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시작이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이 새로운 다짐을 가지는 날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어떻게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인가 항시 생각하며 그래서 또 다시 시작이 될 때는 오늘 시작한 날보다 변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시작이 되어야한다”

덧붙여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에 충실해야하며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개인의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마음이 없으면 발전되고 변화라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당부하셨습니다.